배우 문지윤 사망 원인

배우 문지윤 사인, 급성 패혈증, 코로나 19

 

 

쾌걸춘향, 치즈 인더 트랩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문지윤씨가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비보가 들려왔죠.
배우 문지윤의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향년 36세 사망했습니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전날 오후 8시 56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고인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 온 19년 차 배우로, 드라마 KBS 2TV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한바 있습니다.

 

 

문지윤씨의 프로필

 

 


특히 그는‘치즈인더트랩’에서 ‘김상철’ 역할을 맡아 ‘상철 선배’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죠.
얄미운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도 있었으며, 그간 멋진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면 치인트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전격시도했다는 호평이 들었었는데요.
그의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황금정원’이였습니다.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지인, 그리고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과거 김재원과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문지윤은 데뷔작인 '로망스'에서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렸는데요.
한편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다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는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것 같다"면서도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로망스'로 데뷔한 후 KBS 2TV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MBC '역도요정 김복주', MBC '황금정원',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등에 출연했습니다.

 

 

문지윤은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해 2016년에는 화가로도 데뷔, 자신의 이름을 건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상계 백병원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당초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조문을 받지 않기로 했지만, 애도의 뜻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조문을 받기로 결정했다. 발인은 20일 오후 12시라고 하네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워온 문지윤은 2002년 '로망스'에서

김재원의 동생 역으로 연예계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동안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빅', '분홍립스틱', '선덕여왕'과 영화 '돌려차기', '생, 날선생'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자로서의 발을 넓혔습니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
김재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윤이 많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김고은의 대학 선배로 출연,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태도로 극 중 인물을 넘어

시청자들에게까지 짜증을 유발시키는 김상철(문지윤 분)은 등장할 때마다 짜증을 유발했었죠.

 

대단한 감초역할이였습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김상철을 연기하는 문지윤은 원작과 흡사한 생김새와 열연으로 유정역의 박해진씨와 함께 치인트의

'만찢남'으로 원작과  거의 흡사한 싱크로율을 의미함)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 문지윤과 배우 문지윤의 목표는 동일하다"면서

 "앞으로도 배우라는 직업을 계속할 것이고 사람 냄새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밝혔었는데요.

참 아쉽습니다.

 

 

한편 그가 걸린 패혈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패혈증은 인체가 세균 기타 미생물에 감염되어 이들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성 염증 반응, 심각한 장기 손상 및 합병증을 보이는 증후군을 이른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피가 썩는 병인데요.

상처, 호흡기, 소화기관 등을 통해 침투한 혈액 내 병원체가 숙주의 면역체계를 뚫고 번식하는 데 성공하여 숙주를 이겨 버린 상태라고 합니다.

 


공통된 증상으로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발열)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며(저체온증),

호흡수가 정상 호흡수에 더해서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하며(저산소증), 혈압이 떨어지면서(저혈압)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저하됨으로 피부가 퍼렇게 보인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썩기 시작하는 조직 괴사가 나타나며 구토 및, 설사, 부정맥, 장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혈관 투과성이 증가돼서 혈관 내 알부민이 빠져나가서 혈관 내 정수압이 낮아지며, 이로 인해 환자 혈관 내의 물이 다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가 쇼크, 부종 등도 발생하죠.

 

참 무섭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