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김윤진, 대니얼김

로스트의 대니얼김 코로나19 코비드19 확진

인종차별 논란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배우 김윤진씨의 헐리우드 작으로도 유명해진 로스트는

실제로 여러 시즌을 내놓을 만큼 평이 좋은 드라마였죠.


 

 

당시 김윤진씨와 함께 한국인(정확히는 한국계) 배우로 국내에서 유명세를 탔던 헐리우드 배우 대니얼 김(다니엘 김, 다니엘 킴)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로 판명되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단순히 확진을 떠나 그의 감염을 통해 인종차별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무엇일까요?

 

 

 

대니얼 대 김은 20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난 괜찮다. 여러분에게 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 여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대니얼 김에 따르면, 그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TV시리즈 `뉴 암스테르담` 촬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자
가족이 있는 하와이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하와이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이상 증상을 느낀 그는 집에 도착한 후 자가격리 했는데요.
호놀룰루 승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니얼 대 김은 "이 시기 가족과 떨어져 격리하고 있었다"며
"만약 여러분이 조심하지 않고 치료를 받는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수백만명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인종, 성별 등을 가리지 않는다며 차별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제발 동양인에 대한 혐오, 인종차별을 멈춰라. 난 동양인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뉴욕에서 감염됐다"면서 "살아있고 건강해서 기쁘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우리가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자"고 전했습니다.


 

 

"부디 안전하고, 건강하고,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자. 그리고 제발 화장지 사재기하는 일을 그만 두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니얼 대 김은 한국계로 미국인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한국 이름은 김대현.

 


미드 `로스트`에서 김윤진과 부부 호흡을 맞추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헬보이`, `CSI:과학수사대` 등에 출연했죠.

실제로 코로나 이후 국내외에서 인종차별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한국계 여성이 지나가는 프랑스 인에게 침을 맞기도 하였고,

 

 

뉴욕에서는 구타가 이루어지기도 하였죠.

지나가는 동양인 여행객, 행인을 향해 국적 불문, 코로나 바이러스, 꺼져라 등의 욕설은 가벼울 정도라고 하니
그 심각성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네요.

 

 

하지만 국내에서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중국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손님들을 받지 않는 등, 이러한 행동 역시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영향력있는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김(한국명 김대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로 촉발된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현상에 일침을 가한것이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에게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을 일깨울 수 있길 바랍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10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자신이 코로나19에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을 소개하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과 무분별한 폭력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자체 격리 기간 발열과 몸살 증상이 찾아왔다며 “‘드라이브 스루’ 진단을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어 “저는 아시아 사람이고, 코로나19에 걸렸다. 하지만, 나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의 뉴욕에서 감염됐다”며 코로나19 인종차별에 대해 “비겁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니얼은 “정치지도자들이 코로나19를 뭐라고 부르기를 원하든지 간에 사람이 아프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만큼 코로나19가 어디서 유래했는지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두를 위한 건강 관리는 특권이 아니라 권리”라면서 “바이러스는 인종이나 성별, 종교, 성적 취향, 부자 또는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은 또한 “코로나19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10대들과 밀레니얼 세대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질병이라는 점을 알기를 바란다”며 “주의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잠재적으로 수백만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지금 현 상황을 보면 과거 중세 시대 유럽의 흑사병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의 중심에 선 지금, 누구보다도 서로를 의지하고 보호하고 배려할 수 있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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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이인 대니얼 김  -


한편 동명이인 대니얼 김이 있죠. 한국에서 활동하는 야구 방송인인데요.

1973년 6월 5일 대한민국 출생으로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야구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야구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85년 7월 7일,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가게 됐다고 하네요.

미국에 가서도 야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여 집에서 가까운 팀인 뉴욕 메츠를 응원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성인이 되어 미국에서 마케팅 업체에서 일하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뉴욕 메츠 구단에서 마케팅 분야 구인 광고를 보고 신청하여 입사했다. 그렇게 한국계 역대 최초 MLB 구단 직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