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무고 교사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오히려 무고 교사 의혹에 대해 묻는 댓글은 곧바로 차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강 변호사가 블로거 도도맘 김 모 씨의 폭행 사건의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된 뒤 법을 잘 모르는 김 씨를 종용해
피고소인이 하지도 않은 죄목을 추가해 '강간 치상'으로 고소하도록 하려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했지만 앞서 제기된 무고 교사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강용석 변호사가 이미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하는데요.
앞서 강용석은 2014년 김씨의 남편으로부터 제기를 받았던 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김씨와 공모해서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검찰이 상고해 3심의 판단이 남아있는데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끝없는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해당 채널에 출연 중인 강용석 변호사의 ‘도도맘 폭행사건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지난 4일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2015년 벌어진 도도맘 폭행사건을 조작,
가해자인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덮어씌우려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도도맘은 지난 2016년 A씨를 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죠.
당시 도도맘은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다툼 끝에 A씨에게 2~3차례 맞았으며, A씨가 자신의 의사와 달리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검찰의 불기소로 마무리됐는데요.
검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도도맘과 A씨가 합의해 기소유예 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이 사건과 관련 강용석 변호사가 더 많은 합의금을 받기 위해
도도맘과 짜고 A씨가 저지르지 않은 강제추행죄를 덮어씌우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폭행을 당한 도도맘에게 합의금 액수를 올리자며 강제추행죄를 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도도맘을 통해 A씨의 강제추행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고소장에 강제추행죄를 넣었습니다.
또 도도맘에게 원스톱센터에서 연락이 오면 조사를 받으라고 하거나,
A씨를 압박할 목적으로 기자에게 A씨의 개인정보를 슬쩍 흘릴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도도맘 역시 강용석 변호사의 지시에 따라 사건 조작에 동참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강용석 변호사를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 중인 ‘가세연’은 그간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비롯해 ’무한도전’ 출연 남자연예인 성추행 의혹,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비리 의혹, 김건모 아내 장지연 루머 등을 제기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김건모 성폭행 의혹 당시만 해도 ’가세연’이 미투 고발인 편에서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다는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명확한 증거 없이 의혹만 제기하는 무분별한 폭로로 대중의 피로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장지연의 경우, 유명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비연예인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셌습니다.
그간 ‘가세연’ 채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온 강용석 변호사.
‘도도맘 폭행사건 조작’ 의혹으로 역풍을 맞은 그가 ‘가세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도도맘의 경우 과거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지역예선에서 현대자동차 상을 수상하였다고 하는데요.
대학 1학년인 만 18세에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지역예선에서 현대자동차 상을 수상하였으나, 본선진출에는 떨어졌고 이후 많은 방송에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블로그는 인터넷에서 매우 유명했었는데요.
주로 고급 음식점 후기나, 명품 사용 소감, 해외 여행담 등 고급스러운 일상을 올려 인기를 모았었다고 합니다.
그 유명세에 김미나 역시 '도도맘'으로 많이 불렸으나 다만 현재 블로그는 폐쇄 상태라고 합니다.
2018년 이후에는 블로그는 다시 열려 있으나 게시글은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합니다.
강용석 사건사고의 해당 문단에서 나오듯 강용석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김미나는 남편 조용제도 가정폭력과 불륜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현 시점에선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미 쌍방은 오래전 별거 상태에 들어가있으며 결혼 생활 청산에는 동의하나 위자료 산정을 놓고 법적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보면 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를 저질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는데요.
이에 대해 김미나는 강용석이 괜찮다고 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형은 확정된 것으로 알려저 있었죠.
정확히 말하면 위조된 위임장으로 주민센터로부터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아 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하려했다 걸린 것이라고 합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폭행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됬다고 하는데요.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미나 씨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역을 입수해 공개했다고 합니다.
강 변호사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다"며 "3억에서 5억을 받을 듯"이라고 말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폭행을 당한 김미나 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더할 것을 제안해 추가 합의금을 받아내려한 의도로 풀이되는 대목이라고 합니다.
결국 김 씨와 해당 남성 간의 사건은 2016년 4월 합의로 종결됐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변호사가 법 지식을 악용해 무고를 교사한 것 아니냐며 강 변호사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의 변호사, 방송인, 정치인, 前 국회의원.
방송인에서 정치인이 된 케이스는 많이 있지만, 이 사람은 그 반대의 경우가 된 희귀 케이스라고 합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방송에서 정계로 복귀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발언하였고, 자신이 일으켰던 사건 때문에 완전히 등을 돌렸던 동료 정치인들과도 다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는 몇몇 거물급 정치인도 끼어 있습니다.
자신이 출연하는 몇몇 매체에서 말하기를 "방송일이 무척 재밌어서 당분간은 정치권으로 복귀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서울시장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본인이 썰전에서 말하길, "국회의원으로 재기해도 계속 방송 일도 병행하고 싶다"고. 실제로 뒤에 언급되겠지만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상황에서 20대 총선을 통한 국회의원 복귀를 노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