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시스터에 조혜련을 포함한 그녀의 8남매와 어머니가 등장해 화제인데요.
더욱이 화제가 된 것은 그녀의 어머니의 발언입니다.

 

조혜련씨는 경남 고성군 출신의 코미디언이자 가수로 동생은 조혜숙, 조민준씨가 유명해졌죠.

학력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이 그녀의 마지막 학위네요.

 

 

'부라더시스터'에서 공개된 일상을 보면 일반적인 우리네의 삶과 비슷하였는데요.
하나 다른 점이 있었다면 그녀의 어머니의 발언이였습니다.

 

 

이날 조혜련 엄마는 딸들을 불러 모아 "의논할 게 있다"며
"막내 아들이 지금 오토바이 배달을 하고 있다. 너네가 돈을 걷어서 가게를 차려 주던지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1991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김국진, 금병완과 한 팀을 이뤄 응시했었다고 합니다
허나 1, 2차 시험 통과 후 3차 개인선발시험에서 혼자 떨어지면서,
4차 최종 대학개그제에는 김국진, 금병완이 출전해서 수상했고 그녀는 데뷔에 실패했었다네요.

이후 다시 개그맨의 꿈을 키워 1993년 KBS 청춘 스케치에서 1등을 해서 KBS 10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녀는 이후 95년부터 MBC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개그 프로에서 이경실, 이윤석, 김진수, 서경석 등과 프로그램을 이끌며 주역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딸들은 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이어 조혜련 엄마는 "내가 지금 돈이 없다. 엄마로서 너희한테 해준 건 없어서 미안하고 부끄럽다. 그래도 동생이 어려우니 한 달에 필요한 생활비를 줘라"고 부탁했습니다.

 

 

조혜련 남동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부끄러웠다. 40대 초반이라는 나이인데 어머니 입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게 '내가 너무 잘못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딸들은 "우리가 힘들 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는데", "우리도 가정을 이루고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거다" 등 서운함을 전하기도 했죠.

 

 

이후 개그활동 뿐만 아닌 방송활동, 드라마, 영화, 도서출판, 강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그녀이죠.

'울엄마'라는 코너에서 아들 서경석을 둔 가난한 미혼모로 나오는데 서경석과 함께 히트를 누렸던 그녀는 그 이후 태보와 다이어트를 하며 여장부 스타일의 개그와 함께 KBS의 여걸파이브나 여걸식스로 활약했습니다.


MBC의 코미디하우스에서 골룸 분장을 했는데, 원래 패널들을 웃기는 다양한 설정을 해놓고서 억지로 웃음을 참게 하는 '웃지마'라는 코너에서 엄청난 분장 싱크로율과 괴기스러운 표정 연기 때문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그녀의 가장 큰 캐릭터는 골룸이 되겠죠.
골룸 연기로 인기를 크게 얻고 더 둘리스의 'Wanted'와 놀란즈의 'Sexy Music', 도나 섬머의 'Hot Stuff'를 샘플링해서 엉터리 발음으로(몬더그린) 녹음한 '아나까나'라는 곡을 내어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그녀의 가수 활동에 전남편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2005년 이후에는 이때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개그우먼 1호가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2년에는 남편 김현기와의 13년 결혼 생활이 끝났는데요.
사유는 성격 차이라는 듯. 김현기의 외도 때문이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조혜련은 이를 부정했습니다.

오랜 방송 활동과 일본 활동으로 인해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가족들과 많이 소원해진 것도 이유라고 하네요.
이혼과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활동을 중단했었죠.

 

그리고 같은 해 11월에 SBS의 힐링캠프 출연을 시작으로 복귀했습니다.
현재의 남편과는 2014년 6월 재혼했고요.

지금은 아이들 양육 문제 때문에 전남편과도 곧잘 연락하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친구처럼 지낸다고 하는데
그게 잘 될지 의문이긴하네요.

 

 

그녀의 삶은 참으로 본받을만 하긴 한데요.
특히 그녀가 가진 열정은 멋집니다.
사실 탤런트 시험, 개그맨 시험을 모두 떨어진 후 좌절하여 과자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시 개그맨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하던 지망생 시절부터 개그맨으로 성공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친 후에도 그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뤄냈죠.

 

 

가수 활동, 요가나 태보 같은 스포츠 영상 관련 산업, 일본 연예계 진출까지 이뤄내는 전무후무한 경력의 소유자였기에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공한 연예인의 모델'로 인정 받을 만한 사람이었으나, 일본 진출 후의 발언 문제로 인해 이미지가 급실추된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이혼과정에서 아이들과 소원해져서 당시 많은 프로그램에서 그녀와 아이들의 관계를 닮은 방송들이 방영되기도 했었는데요.

특히나 유명인을 엄마로 둔 아이들이기에 과거 자신들이 노출된 이후의 삶이 피곤하기도 하였다는 것이 아들 우주와 딸 윤아의 생각이였습니다.

 

 

특히나 아들 김우주군은 어린시절부터 엄마와 붕어빵 등 다양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외모가 많이 알려진 상태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그렇고,

아이들이 느끼기에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는 재혼 이후 조금은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조혜련씨는,

과거 자신의 삶이 참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괜찮은 부분도 많다고 답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특히 이혼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 돌이켜보게 되었다면서,

방송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그녀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인지 그녀도 아이들도 한층 밝아진 모습인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서로가 조금 지쳐있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들이 발전할 수 있게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귀여웠던 꼬꼬마 우주군이죠!

 

 

지금은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