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MBC GAME 공개 오디션을 통해 GJ 부문으로 입사하여 방송 데뷔했으며,
이후 케이블 연예계 방송 리포터를 하며, 연예계 방송 진출을 한 케이스죠.
MBC 놀러와등의 각종 토크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학원 강사로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예능에서는 탈골된듯 하다는 자막이 나오는 희한한 골반 댄스를 추고,
말이 많아 시끄럽고, 막 나가는 듯한 컨셉으로 연예계 생활을 주로 했었는데요.
그러나 인터뷰 등에서는 실제 성격은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이였다고 합니다.
다만 공중파 첫 출연이던 스타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되자 긴장한 나머지 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적이 있는 캐릭터이죠.
목소리의 톤이 상당히 높아 김새롬씨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생각되었었는데요.
세바퀴에서는 어릴 적 친구들이 흙을 던졌다고 말한 적이 있는 등 재미있는 일화를 많이 가졌던 연예인입니다.
한 때 예능에서 이휘재를 좋아한다는 컨셉으로 활동했었는데,
무뚝뚝한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아버지가 이휘재한테 직접 “너 정말 여자 노홍철하고 사귀느냐?”라고 물어봤다는 일화도 있다고 합니다.
몸매나 외모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방송 이미지 때문에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었죠.
과거 학창 시절 이미지가 더 예쁘다는 말도 있습니다.
온스타일의 프로그램 "패션의 신" 촬영을 위해 헤어 스타일을 파격적인 단발로 바꾸는 등 스타일을 완벽히 바꿔 해외 패션위크에서 선보이며 그녀의 패션감각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보그 이탈리아, 그라치아 등의 매거진 누리집 메인에 자주 등장함
후로는 박승건 디자이너를 비롯한 친한 패션 피플들의 도움과 온스타일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패션 쪽 엔터테인먼트로 길을 바꿨습니다.
당시 이미지 변신이 파격적이다보니 주목도가 꽤 높았는데요.
본인이 회자하길 이 당시에는 진짜 자신이 패셔니스타쯤 되는 셀럽이라도 되는 것처럼 느껴서 방송도 잘 안 하고
자존심만 높아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이 즈음 쓸친소에 나와서 평소 본인의 예능적 캐릭터와 전혀 다르게 고급스러운 척을 하고, 전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서 많이 욕을 먹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다만 방송에 복귀하면서 그런 마음들을 다 고쳤다고 스스로 언급했고, 이후 온스타일에서 패션 관련 프로그램들을 몇 개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27일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한 것이 화제가 되었었죠.
2016년 6월과 2년 뒤인 2018년 7월 31일에 득남하여 현재 슬하 2남이라고 합니다.
다만 2019년 1월 29일 남편과 이혼했으며 두 아이는 본인이 양육한다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혼 사유는 전 남편의 부당이득 범죄 사건때문인데요.
김나영 남편, 불법 선물거래로 200억대 취득 혐의 구속되었죠.
김나영의 배우자를 비롯한 몇몇 경제인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 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으로 200억대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었다는데요.
이에 대해 배우자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잘못 이해된 부분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었습니다.
배우자는 지난 2016년 5월, 서울에 위치한 S컴퍼니 사무실에서 사이트를 개설하고 코스피200 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투자자들이 선물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대결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손실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방법으로 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모두 590억 원을 투자받아, 수수료 및 손실금 명목으로 223억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일이 언론에 밝혀지자 그녀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배우자의 사업에 대해 무지했으며 그 때문에 피해를 끼치게 되어 죄송한 한편, 배우자는 철저한 조사를 받고 죗값을 다 치르게 할 것임을 약속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