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김종민 욕설
"웃기고 앉았네, 병X같은 게."
당시 여상규 위원장의 욕설은 국정감사장의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 위원장은 "신상발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김종민 의원인데요."
이에 본인이 더 난리쳐요. 김종민 의원이 얘기 안했으면 나도 안 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외에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이 발언권을 신청하자, 여상규 위원장은 "다음은 존경하는 주광덕 의원님이 질의하겠습니다. 주광덕 의원님, 질의하세요"라며 말을 끊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공방이 일단락됐지만, 온라인에서 여상규 위원장의 욕설 발언이 또렷하게 들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죠.
이후 여상규 위원은 김종민 의원에게 사과했다. 그는 "관련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 그때 좀 흥분한 건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런 정확한 표현이나 말이 기억나지 않는데, 극도로 거슬려서 제가 그런 말을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하였죠.
여 의원은 김 의원에게 재차 사과했고, 김 의원은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의 제안으로 관련 발언은 속기록을 삭제됐다고 하네요.
한편 여상규 의원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이죠.
과거 제20대 국회의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지역구의 국회의원이며 현 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입니다.
1948년,
여상규 의원 고향을 살펴보면, 그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상신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악양초등학교, 악양중학교, 경남고등학교[5],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사법연수원 10기) 판사로 근무하다가 1993년 변호사로 개업하였는데요.
판사로 근무하던 당시, 훗날 재심으로 무죄로 판결되는 간첩조작 사건을 맡은 것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1109회(2018년 01월 27일)방송에 등장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후에 자신은 간첩조작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모른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과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희태 대신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 남해군-하동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친이계에 속하였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사천시-하동군-남해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진보당 강기갑 후보, 친여 무소속 이방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2015년 12월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에 선임되었는데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6년 5월에 교통사고로 운전 중이던 지역구 사천지역 사무장이 사망하고 본인은 목에 부상을 입었지만[6] 2017년 3월 현재 회복된 상태이다
12월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5월 2일 다른 비유승민계 의원들과 함께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바른정당 탈당계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기도 하였죠.